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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8 05:50
‘흑역사를 웃어 넘길 수 있는 사회’를 읽고
글쓴이 : 척추요정
조회수 조회 : 102

인턴 기자의 모습은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체험하거나 옆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기에 처음부터 궁금해졌고 쉽게 공감이 갔다.

유머를 성숙한 방어기제로 분류한 점은 바로 납득이 됐다. 흑역사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강렬한 기억이다. 이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흑역사 유머이니 그것을 말하는 사람은 그 시점에서 이미 성숙한 사람일 것이다. 자신의 가장 창피했던 과거를 웃어넘길 수 있는 사람이니 말이다.

인터넷의 순기능 이야기는 조금 새롭게 들려왔다. 최근 인터넷 범죄나 인터넷 활동이 주는 악영향 등을 매스컴으로부터 쉽게 접하곤 했다. 그런데 이 글은 인터넷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익명성과 의견 표출 기능에 주목했다. 어느 것이든 장단점이 있다. 그런 단순한 점을 어느 순간부터 간과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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