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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04 00:21
<예민한 사람을 위해서>를 읽고
글쓴이 : 전민정
조회수 조회 : 21

어렸을 때부터 내가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써 예민함은 태생부터 타고 태어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이것은 성격적인 하나의 부분으로 고치기 어려운 기질적인 것이라고 여겨와서 원인을 찾거나 그것을 고치려는 생각이나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사에서 흥미로운 점이 모든 예민함에는 원인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 많이 존재하며 그 표현양상도 다르다는 부분이었다. 추가적으로 예민함의 원인과 종류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예민한 사람으로서 기사를 읽으며 원인을 찾아보니 타인의 시선부분과 마음의 상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또 기사를 읽고 내가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안전기지라고 생각했다. 제일 예민해지지 않는 사람이 유일하게 가족이라는 존재가 있으니 그 가족 안에 있을 땐는 예민함을 내려놓고 좀 더 편해지려 한다. 타인들이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적은 사생활 관련된 안전기지이기도 하니 안전하도록 관리하는 것도 비교적 쉬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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