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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1 22:00
'어덕심덕 시리즈 제 1편: 우리가 덕질을 하게 되는 건 OO 때문이라고?'를 읽고
글쓴이 : 황유현
조회수 조회 : 48

'덕질'이라는 단어는 저에게 굉장히 친숙한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열정적으로 많은 장르를 덕질하고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사 제목부터 너무 반가웠어요!
특히 '이상화' 개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봤는데,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하는 덕질에서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중고등학교 때 했던 덕질을 떠올려보면, 그땐 그 아이돌이 저에겐 정신적 지주였고, 절대적인 '우상' 그 자체였거든요. 그래서 거리감이 느껴지고 감히 다가갈 수 없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나서 하는 덕질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경외심보다는 편안함과 친숙함을 느끼게되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에 따라 매우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그랬어요!)
그리고 똑같은 덕질을 해도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는 것도 안타까운 것 같아요.. 애니를 좋아하건, 아이돌을 좋아하건, 미국가수를 좋아하건 덕질을 하는건 똑같은데 왜인지 사람들은 거기에서도 급을 나누는 것 같더라구요.
공감되고 흥미로운 주제였어요. 어덕심덕의 다른 시리즈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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