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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본인 제작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유진 ]


안녕하세요 심꾸미 1기 이유진 기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외활동은 ‘대학생활의 꽃’ 이라고 얘기합니다. 최대한 많은 대외활동을 해보고 또 풍부한 경험을 쌓아야 된다고 많은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저도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에 동의하고, 위 말들 또한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스스로가 개인적인 흥미가 없는 일들을 잘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꼭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지 않는 이상 선뜻 다양한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고집스럽게 너무 신중하게 활동을 고르다보니, 남들에 비해 쌓인 경험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찾다보면 내가 꼭 하고 싶은 활동이 하나쯤은 있겠지, 조급해 하지말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와중에, 심꾸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The Psychology Times 라는 모집 공고를 보는 순간부터 가슴이 뛰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하고 고등학교 때는 심리학 매거진 동아리를 창립할 만큼 열정을 가지는 유일한 분야였기 때문에, 모집 공고를 보고 망설임 없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심리관련 칼럼과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고, 팀원들과 디자인 및 편집해서 학교에 배포했던 기억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지원 결과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기자단 발대식에서 심꾸미 담당자분들과 대표님도 전혀 예상치 못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심꾸미 1기분들이 합격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였습니다. 

 

대표님께서 기자단 발대식에서 “나의 커리어적 정체성은 무엇이고, 나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결론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심꾸미 1기를 통해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주신 말씀이 4개월 내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특별히 기사나 칼럼 주제를 고를 때에 “내가 결론적으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어떠한 영향을 주고 싶은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사 내용을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특정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그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었던 제게, 매달 심꾸미 원고를 제출하는 일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소확행,’ ‘오디션,’ 그리고 ‘자존감,’ 등 한국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들 그리고 트렌드에 대해서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보고, 또 The Psychology Times 의 대학생 기자단 신분으로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책을 읽고 쓴 북리뷰 형식의 칼럼을 통해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은 칼럼이 The Psychology Times 신문사 사이트 1면에 게재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 

 

진로상담회사의 대표로 계신 이강모 대표님을 인터뷰하면서 ‘진로’ 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을 바꿀 수 있었고, 사람들의 관점을 바꾸고 싶다고 하면서 정작 제 스스로는 그러지 못했던 제 자신에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 Psychology Times 고문 한성열 교수님께서 언론사 인사말에서도 언급하셨다시피, 심리학적 지식이 아직까지 사회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심리학계와 일반사회가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The Psychology Times 가 이러한 분리를 잇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심꾸미 1기 활동에 임했습니다. 

 

심꾸미 1기는 제게 조금이나나 ‘내가 결론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습니다. 어떠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4개월이였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주신 심꾸미 담당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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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9 0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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