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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언론사’ 성장 가능성의 작지만 일부가 될 수 있었던 3개월
  • 기사등록 2022-05-17 07:04:25
  • 기사수정 2022-05-17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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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

저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미술치료학과 20학번 정연수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매년 학기 초마다 신청하여 꾸준하게 해온 ‘집단 상담’을 통해 ‘수용 받다’라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부터 심리학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에고그램 검사를 통해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이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첫 발판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고교 에듀클러스터’ 교육학 전공 기초 과정 40시간, 상담학 전공 기초 과정 40시간 그리고 심리학 전공 기초 과정을 40시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꿈의 대학 ‘조직에서 신뢰를 얻는 관계의 심리학’ 강의를 20시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학교 입학 전 제가 희망하는 전공인 ‘미술치료와 상담심리’에 관한 튼튼한 기초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과 상담학의 기초를 이해하고 이론을 바탕으로 자아를 탐색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2학년 때 교양 수업으로 ‘방송저널리즘의 이해’라는 수업을 수강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 기자 출신이신 교수님께 사건이나 사회현상의 맥락을 파악하고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가 아닌 제가 사랑하는 '심리학'에 관한 기자를 작성하고 싶다고 생각에 '심꾸미 4기'에 고민 없이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만의 시각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심리학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한국심리학신문에서 ‘심리학 언론사’의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3개월 동안 제가 그 가능성의 작지만 일부가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입니다.


기사라는 것은 사실을 기반한 정보로 객관적인 전달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이를 통해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익한 심리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탄탄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선 합리적인 근거 제시와 논리적인 기술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자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며 다소 저에게 부족했던 '차분함'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심리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심리학 온라인 기자단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기사 작성을 배우며, 네트워크 구축으로 소통하는 가치 있는 활동을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이 되어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 심꾸미 4기'로 활동하며, 제 대학교 2학년의 작은 꿈의 발판을 힘껏 내딜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쓰러지지 않듯이 저는 이번 심꾸미 4기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심리학의 미래를 보며 넓게 튼튼히 토대를 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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