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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전 세계 대학 신입생 3명 중 1명이 겪는 정신장애 - One in Three College Freshmen Worldwide Reports Mental Health Disorder
  • 기사등록 2021-01-20 15:58:44
  • 기사수정 2022-05-11 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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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에서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8개국의 1학년 대학생의 1/3 이상이 특정한 정신 건강 장애와 일치하는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본 프로젝트의 수석 저자 Randy P. Auerbach 박사는 대학생의 정신 건강을 관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원하는 학생의 수에 비해 서비스 제공 인력을 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한 국가의 경제적인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인구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 상황을 경각심을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대학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중요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 연구원들은 응답자의 35%가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과 일치하는 증상을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주요 우울장애가 첫 번째, 범 불안장애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는 Auerbach와 그의 공동 저자가 8개국 (호주, 벨기에, 독일, 멕시코, 북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및 미국)의 19개 대학에서 약 14,000명의 학생이 참여한 WHO의 정신건강 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Auerbach는 본 연구의 결과, 즉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의 3분의 1이 6가지 정신 건강 장애 중 적어도 하나에 대해 양성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 세계적인 정신건강 문제를 나타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전체 학생들의 15~20%에 해당하는 이들만이 상담센터에서 적절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응답했죠.

 

그는 학생들이 필요할 경우, 학교를 포함한 지역사회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 대학 시스템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에도, 학생상담센터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과 다수의 학생이 특정 시기에 몰려 등록을 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 요건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향후 연구가 학생들이 많이 겪고 있는 특정 장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각 장애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유형의 우울증이나 불안은 인터넷 치료가 효과적인 반면, 약물 사용과 같은 다른 장애는 심리학자 또는 기타 전문가의 직접적인 치료가 필요한 까닭입니다.

 

결과적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심리서비스 구축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각각의 유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하고 더 효과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전문가의 의무입니다. 심리상담을 받는 행위가 의미하는 낙인을 줄이고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며,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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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2-05-11 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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