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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선수 교체 속에 이유 있는 WBC 우승 자신감 - Society WBC 우승을 향한 도전“그랜드슬램 꼭 이룬다”
  • 기사등록 2013-04-19 17:37:31
  • 기사수정 2013-04-19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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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3회 월드베이스클래식(WBC) 3 2일 대만에서 1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야구팬을 흥분 시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WBC 1회 대회 4, 2회 대회 준우승 이어 이번 대회는 우승목표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수 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채 선수교체로 이어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져 전력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우리 민족 특유의‘김치근성’으로 똘똘 뭉쳐 경기를 한다면 우승의 꿈은 반듯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이번 제3WBC에서 우승한다면 한국은 아시아게임,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3 WBC 대회는 투수의 한계 투구수를 지난 제2회 대회보다 5개씩 줄어든 규정을 마련했다. 1라운드에 서는 선발 또는 중간요원 등 투수의 한계 투구수가 65, 2라운드는 80,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각각 95개로 제한된다. 또한 제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50구 이상 던진 투수는 반드시 4일을 쉬어야 한다.

또한 연장 13회부터는 승부치기가 실행되는데 인위적으로 무사 1,2루 상황을 만든 후 타격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2 3번 타자에서 이닝이 종료됐다면 13 2번 타자와 3번 타자가 각각 1,2루에 나간 후 4번타자가 타격을 하는 것이다. 승부치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제2 WBC에서 도입됐다

 

이승엽-이대호-김태균으로 이어지는 강타선 자랑

“대표팀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걱정들 하시는데 대표팀은 언제나 강한 적이 없었다”는 이대호(오릭스)의 말 속에 한국 대표팀의 약화된 전력에도 우승할 수 있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사실 한국 대표팀은 출발부터 삐끗거렸다. 마운드를 굳건하게 지켜줄 것으로 예상했던 봉중근(LG)과 김광현(SK), 김진우(KIA)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고,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는 새 팀 적응을 위해 차출을 고사했다. 또 작년 두산 마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용찬(두산) 마저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대표팀 마운드에 큰 구멍이 생겼다. 이들을 대신해 장원준(경찰청)과 차우찬(삼성), 서재응(KIA), 윤희상(SK), 손아섭, 송승준(이상 롯데)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대표팀 전력은 결코 약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타격은 역대 최강의 자랑하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을 비롯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 정확성과 장타력을모두 갖춘 김태균(한화) 등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실어 주고 있으며 정근우(SK), 이용규(KIA) 등테이블 세터와 김현수(두산), 최정(SK), 강정호(넥센), 이진영(LG) 등 하위 타선 역시도 위력적이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중일 감독은“이승엽과 이대호, 김태균 세 선수가 일본 야구를경험하고 각자 팀에서 중요 역할을 한 베터랑이기 때문에 중심 역할을 잘해 준다면 타선은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류 감독은 투수운영에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비록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투구수 한계가 있는 WBC만의 특성을 살려 선발 투수 다음에 던질 두 번째, 세 번째 투수를 잘이용한다면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말하는 류 감독은“보통 선발 투수가 5회 이상 던지는 것이 일반적인야구지만 WBC에서는 투구수 제한이 있어 5회까지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투수의 힘이떨어지기 전에 두 번째, 세 번째 투수를 올려 정대현 박희수 오승환 등의 막강 불펜진까지 연결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투수운영과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베이스러닝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류 감독은“타격은 잘 칠 때도있고, 못 칠 때도 있다. 하지만 수비와 주루는 슬럼프가 없다”면서 수비와 베이스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코칭스태프도 화려하다. 류중일(삼성) 감독과 양상문(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박정태(전롯데 코치) 한용덕(한화 코치) 김동수(넥센 코치) 김한수(삼성 코치) 유지현(LG 코치) 코치도 선수 시절 각자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를 다퉜던 스타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수들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재우 JTBC 해설위원은“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코칭스태프를 활용하는 게 일종의 홍보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코치로서의 능력과 경기 운영 스타일 등을 지켜보는것도 대회를 즐기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대만과 네덜란드, 호주 만만하게 보면 큰 코 다친다.

WBC 한국 대표팀은 대만과 네덜란드, 호주와 함께 B조에속해 3 2일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네덜란드와 1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우승 목표를 하는 한국 대표팀은 1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세 팀의 전력

도 만만하지가 않다.

 

1라운드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역시 대만이다. 주축 투수인 천웨인(볼티모어)이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일본파’인 양야오신(소프트뱅크)과 린이하오(요미우리)등복병들이숨어있다.‘ 한물갔다’는평가를받기는해도왕첸밍과 궈홍치 등 전직 메이저리거들의 존재도 부담이 된다.

무엇보다 대만을 경계하는 이유는‘홈 텃세’다. 아무리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어도 작은 반응에 결과가 바뀔 수있는 야구의 특성을 감안하면 텃세를 뚫고 승리를 장담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류 감독은“이제 텃세를 부리는 시대는 지났다”며“만일 텃세가 있더라도 실력으로 이기면 된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도 결코 얕볼 수 없는 상대다. 네덜란드 타선의경계 대상 1호였던 로파가 불참하지만 현역 메이저리거만4명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가다시 포함됐다.

 

일본리그 홈런왕 출신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과 빅리그 통산 434홈런을 터뜨린 백전노장 앤드류 존스(라쿠텐)을 비롯해 젠더 보가츠(보스턴)·안드렐튼 시몬스(애틀란타)가 버티고 있어 한국 대표팀이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네덜란드는 제2 WBC에서는 다른 조에 속해서 한국 대표팀과 붙을 기회가 없었지만 강호 도미니카 공화국을 예선에서 2번이나 꺾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의 최대 관심사는 호주 대표팀에 구대성이 합류하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결국 출전하지 않는다.구대성이 빠지기는 했지만 호주 대표팀에는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지한파들이 적지 않다.

 

LG에서 뛰며 1415패 평균자책점 3.71을 남긴 크리스 옥스프링과 2008년 한화에서 31세이브를 거둔 브래디 토마스가 대표팀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호주 대표팀은 사이드암 투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데브라이트는 사이드스로에 가까운 투구폼에서 최고 구속 140km후반대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왼손투수 자원도 풍부하다.

 

라이언 롤랜드 스미스와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출신의 클레이튼터너가 보조 맞춘다. 롤랜드 스미스는 빅리그 통산 12승을 거둔경험이, 터너는 200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잠재력이 있다.

14명의 투수 중 5명이 왼손이며 롤랜드 스미스와 터너를 비롯해‘한국파’토마스·’일본파’브라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춘선수들이 축을 이루고 있어 만만하지 않은 전력 보이고 있다.

 

최강 미국을 이겨라!

한국 대표팀은 2라운드에서 일본과 쿠바 중 한 팀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의 영원한 맞수 일본은 메이저리거들이모두 불참을 선언으로 국내파로 대표팀을 꾸렸다. 하지만 일본프로 선수 중 핵심적인 선수로 구성해 전력은 강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일본 대표팀은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장점이지만 투수진에서 역할부담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부상선수도 조금씩 나온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쿠바는 유망주와 주축 선수들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전력 약화된 상황이다. 대신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힘이 되고 있는데, 그젊은 패기와 정신력으로 경기를 한다면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의 전력이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은 최대장점이자 쿠바야구를 쉽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쿠바야구는 아직도 아마야구에 최강자이기에 한국 대표팀이 방심하면 안 된다.

 

마지막 3라운드까지 가면 우승을 자신하고 있는 미국과 대결할 확률이 높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대만, 일본,쿠바 등 넘을 산이 많지만 그 중 미국을 겪지 못하면 우승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 대표팀은 디키의 합류로 더욱 강한 역대최강 라인업이될 가능성이 높다. 1루 마크 텍세이라, 2루 브랜든 필립스, 3루데이빗 라이트 등이 포진될 것으로 보이며 외야는 2011년 내셔널리그 MVP인 라이언 브론과 아담 존스, 쉐인 빅토리노 등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제3회 월드베이스클래식(WBC) 우승컵은 어디로 돌아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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