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가 16일 보훈원을 방문해 보훈원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기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월 임시정부 수립일과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보훈공단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만들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원, 해피기버 관련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식사로 LA갈비와 모둠전 등을 푸짐하게 준비했다.

보훈원과 해피기버 측은 유공자분들의 존경과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잊지 않길 바라며 유공자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미혼모 아기들을 위한 둥이캠페인도 이어 진행했다. 지난번 수면 조끼에 이어 이번에는 턱받이를 제작했다. 해피기버가 준비한 턱받이 키트는 어르신의 바느질 재능 기부가 더해져 미혼모 가정에 전달했다.

해피기버는 유공자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뜻깊을 시간을 보낸 자리를 가지도록 협조해준 보훈원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훈원 측은 이번 행사를 계획한 해피기버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행사가 유공자분들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피기버는 미혼모가정, 위기아동, 환경개선, 문화활동 지원등 여러 활동들을 운영하고있다. 이러한 해피기버의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