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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서진 ]



심꾸미 1기, 4개월의 여정 끝 마침표



 안녕하세요, TPT 대학생 인턴 기자단 이서진 심꾸미입니다. 4개월의 심꾸미 활동을 통해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는데요, 떨리는 마음으로 첫 기사를 작성했던 2월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초여름 6월을 앞두고 마지막 원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심꾸미 2기를 포함한 모든 심꾸미의 앞으로의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서진 심꾸미 자신과의 인터뷰를 준비해봤습니다.

 


Q. 이서진 심꾸미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22살 이서진입니다. 반갑습니다. 2021년은 휴학을 하였고 내년 3학년 복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심꾸미 기자단의 유일한 부산 사람이기도 합니다. 대학생이 된 후 처음으로 합격한 대외활동이기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심꾸미 활동을 즐겁게 했습니다.”

 


Q. 처음 심꾸미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가요?



 “제 지원동기는 세 가지였습니다. 하나, 올해 휴학생이 된 저는 1, 2학년 때 터득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무적인 경험을 쌓고 싶었습니다. 미디어, 언론 전공인 저는 기자단 활동을 꼭 경험하고 싶었던 중 TPT 신문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4개월이라는 적절한 활동 기간, 그리고 심리학과 가까워지고 싶었던 개인적인 욕심을 바탕으로 지원했습니다. 둘, 비대면 시대에 TPT 신문사와 함께 내면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싶었습니다. 심리학을 통해 나 자신의 내면의 건강은 물론 기사 작성을 통해 독자의 내면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싶었습니다. 셋, 마음의 건강과 정신병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오류를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심리학에 대한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심리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심꾸미 활동을 통해 그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그동안의 프로젝트를 간단하게 요약해주세요!



 “자세한 활동기는 제 블로그에도 기록되어 있으니 방문하셔서 읽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기사 작성 진행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TPT 신문사 카페에 가입한 뒤 미리 공지된 프로젝트에 따라 2주에 한 번 기사 원고를 카페에 포스팅하는 방식이고, 후에 신문사 홈페이지 및 네이버 공식 포스팅 등에 기사가 등록이 되면 해당 링크를 받게 됩니다.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 동아일보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최고야 기자님께 기사 작성 특강을 받았고, zoom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4개월 동안 진행될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운영방식에 대한 알림을 공지 받았어요. 2, 3, 4, 5월의 자세한 활동명 과 활동 내용은 다른 심꾸미 1기 분들의 후기와 제 블로그 포스팅에 아주 잘 설명되어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Q. 가장 재밌었던 프로젝트가 있나요?



 “네, 저는 얼마 전 진행했던 심리학 전문가님과 진행한 인터뷰 프로젝트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2, 3, 4월 프로젝트는 개별로 진행되었는데 5월 첫 프로젝트인 인터뷰 기사 작성은 다른 심꾸미 님과 함께 수행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비록 모든 활동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가장 재미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뷰가 처음이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공동 결과물이 나왔고, 심리학 전문가 정성훈 대표님께 다양한 심리학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Q. 심꾸미 활동 기간 동안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첫째, 비대면으로 진행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사실 비대면 활동인 덕분에 부산에 살고있는 제가 무리 없이 4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역시나 다른 심꾸미 분들과 TPT 담당자분들을 직접 만나 뵈며 활동하지 못한 아쉬움이 가장 큽니다. 후의 심꾸미 분들은 대면 활동 기회가 더욱 많으면 좋겠네요. 둘째, 피드백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첫 기사 작성 프로젝트 때를 제외하고는 기사 원고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지 못해 스스로 기사를 점검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TPT 담당자님의 피드백과 검토가 아니더라도 심꾸미 구성원 간 원고 검토 기회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셋째, 매번 프로젝트 완성 후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다른 심꾸미에게 소개하고 결과물을 설명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기사를 읽을 수야 있지만 서로의 기사를 놓고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네요.”

 


Q. 심꾸미 활동,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평소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심리학 관련 책을 종종 읽는 분, 혹은 대학 교양수업으로 심리학 기초강의를 들어보신 분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심리학 관련 저널, 논문,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요, 이 덕에 심리학의 매력에 더욱 빠질 수 있었어요. 또한 저처럼 대외활동 경험이 전혀 없고 타지역에 살고 계시더라도 망설이지 않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이 사회과학 관련 전공을 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해 새로운 접근방식을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심리학은 누군가에게 그저 학문에 그칠지 모르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심꾸미 활동 덕에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심꾸미 활동을 통해 때론 위로를 받았고 때로는 스스로 반성하고 다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심꾸미 분들의 기사를 정독하며 동기부여도 많이 받았습니다. 8번의 각 프로젝트 모두 저에게 의미있는 과정이자 뿌듯한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TPT 심꾸미 담당자 분들을 포함한 모든 심꾸미 1기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 심꾸미 활동을 책임질 많은 대학생 기자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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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3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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