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1. 나도 내 감정을 

   모를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알 것이라고 전제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 자신도 우리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정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매우 둔하기도 합니다.

 

혹은 감정을 느낄 수는 있으나 

바쁜 일상에 치이고 

다른 신경 쓸 곳들이 많아 

크게 신경 쓰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만약 감정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인식하고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모호하게 좋은 혹은 

안 좋은 감정을 느끼기는 하나 

이것이 어떤 감정이고 

왜 느끼게 됐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아 

그 정체를 잘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2.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가끔 유명 저술가나 강연자들이 

'자신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직면하고 해결하라!'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너무도 맞는 말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자신 안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힘든 마음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아픔이나 고통, 

혹은 단점이나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며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강연에서 말 한마디 던지듯이 

쉬운 일이라면 

이미 해결했겠지요.

 

그렇게 직면하고 

해결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 고통스러운 지경까지 

오지 않았겠지요. 


때로는 나의 부정적 감정이나 단점에 

직면하여 해결하는 것보다 

차라리 회피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심리적 고통을 견디거나 

잊고 사는 것이 덜 힘들게 느껴집니다. 



3. 그래도 해결은 해야 한다!



물론 자신의 힘든 감정이나 

문제점을 그냥 놔두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적극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고통은 유지될 수밖에 없음

(본인이 의식하고 있던 

아니면 잘 회피해서 못 느끼고 있건),

 

고통의 결과들은 축적되어 

점점 더 심화되고 악화되어 갑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심리적 이슈나 문제가 있다고 하면, 

모두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으면서 

심리적인 문제나 이슈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심리치료나 상담을 

문제 해결 방법 중에서도 

제대로 해결을 할 수는 있으나 

아주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부담스러운 과정입니다.

 

실제로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많은 &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참고. '(상담을) 실행하는 용기' 

by 노박사 레오. https://brunch.co.kr/@mindclinic/568)


4. 직면하지 않고 감정 풀기



그렇다면 큰 용기를 내어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거나 

혹은 힘든 내 감정을 

제대로 직면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 겁니까?


네!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가끔 아주 슬픈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아주 슬픈 영화를 보면서 

아무의 눈치를 볼 것도 없이, 

마음껏, 그리고 마음속에 남았던 

모든 설움과 아픔이 

다 쓸려나갈 정도로 

펑펑 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럽게 & 

조절이 안될 정도로 

펑펑 우는 이유는 

'영화가 슬프기 때문'일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굳이 '내가 요즘 많이 힘든가 보네..' 

혹은 '아.. 내가 고통스러운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서럽게 우는구나ㅠㅠ'라고 

절대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부정적 감정은 '분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게임'에 몰두하십시오.

 

게임에서 무리를 지어 

상대방을 공격하면서 

'야! 저 놈 죽여버려~!', '공격해, 공격!!', 

'이번에 완전 싹 쓸어버리자!'라고 

당당하게 외치면서 

마음속에 있던 울분과 화를 

다 쏟아내십시오(단, 게임 속에서만!).

 

혹은 이종격투기를 보세요!

특히 우리를 항상 

감정적으로 건드리는 

인근 나라인 OO의 선수와 싸워서 

무참하게 짓밟는 영상을 여러 개 보십시오. 


내 속에 열 받음과 울분이 해결되고 

속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굳이 '내가 왜 이렇게 

공격적인 영상을 보는 거지?..', 

'내가 무슨 문제가 있나? 

화나 분노가 많이 쌓였었나?', 


혹은 '이런 맘으로 

내가 사회생활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하면 어떻게 하지?..' 

등과 같은 생각은 

절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5. 유머 유튜브의 가치



우리가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서 

꼭 감정을 직면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면하지 않고도 

감정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화가 났을 때 

나에게 화를 유발한 사람에게 

직접 공격성을 보이기보다는 

길거리의 간판에 대신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치환, Displacement).

 

혹은 나의 공격적인 성향을 

권투나 이종격투기처럼 

공격적 성향의 스포츠를 통해서

발산하기도 합니다(승화, Sublimation).

 

이도 저도 안되면 

아무의 눈치도 안 보고 

마음껏 혼자서 소리 지르면서 

감정을 발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전법', 참고.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해라' 

by 노박사. https://brunch.co.kr/@mindclinic/27)


또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내 안의 긍정적인 부분이나 

혹은 즐거움을 높여서 

부정적인 감정을 견디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의 기분을 향상하거나 

혹은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즐거움이나 재미, 

혹은 웃음을 주는 

유튜브 동영상 보기'입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울적할 때면, 

'깔깔깔깔~' 웃음이 날 수밖에 없는 

아주 재미있고 웃긴 

유튜브를 보는 것입니다.

 

혹은 기분이 진정되고 

편안해질 수 있는 

튜브 또한 좋습니다.

 

때로는 감동적이고 

나도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좋습니다. 


그 어떤 내용이건 '아.. 웃긴다.. 

속이 다 풀리네 ㅋㅋㅋ', 

'정신없이 웃었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걸~', 


혹은 '그래, 인생 다 그런지 뭐! 

아자아자! 다시 해보자!!' 등의 

느낌이 들면 되는 것입니다. 



6. 비-가시적인 감정 관리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나의 감정을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이 꼭 고통스러운 

감정에 직면하는 것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힘든 마음에 직면하지 않아 

심한 고통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요?!


어떤 방식으로 내 마음을, 

내 감정을, 힘들고 지친 나를 

위로하고 힐링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할 수 

있다면 된 것입니다. 


제가 모 회사의 

'서비스 역량 향상 교육'을 할 때 

보여드리는 유튜브 동영상이 있습니다.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을 모시고 

서비스 역량 향상 교육을 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영역이 바로 

'자기감정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 부분입니다.

 

내가 편안하고 즐거운 감정을 

가질 수 있어야 고객에게 

진정한 미소가 나오게 됩니다.

 

내가 고통스럽고 

너무 힘든 상태에서는

당연히 좋은 서비스가 나오기 힘듭니다.

 

그때 보여드리는 동영상인데, 

여러분들도 한번 같이 보시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관리하십시오.

내 마음의 위로하고 힐링하십시오.

그 방법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내 상황과 현재에 맞기만 하면 됩니다.

다치고 힘든 내 마음을 

내 팽개치지만 마시기 바랍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sytimes.co.kr/news/view.php?idx=2021
  • 기사등록 2021-10-07 10:17: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