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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아이와 교감을 더 많이 나눌걸 - 아이가 10살이 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48가지
  • 기사등록 2022-04-27 0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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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페르세우스 ]


EQ(Emotional Quotiont)를 키우는 교육 1 : 아이와 교감을 더 많이 나눌걸 (아이를 틈나는 대로 자주 안아주세요)   




아이가 자기 집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며,

부모로서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이다.

-워싱턴 어빙-




이번 한 주 동안 여러분은 아이를 몇 번이나 안아주셨는지 기억하시나요? 아이들과의 나누는 스킨십에는 애착 형성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애착이라는 것은 대부분 생후 6개월부터 만 3년의 영아기 동안 집중적으로 만들어지고 5세까지도 애착 형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하면 회복탄력성과 자아정체성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는 일명 ‘정서적 흙수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정 애착과 반대로 불안정 애착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지 못하며 새로운 사물이나 환경을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가장 가까운 엄마, 아빠와도 애착형성이 되지 않았기에 타인과의 애착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혹시 우리 아이가 만에 하나 어린 시절 안정 애착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회복할 방법은 있을까요? 다행스럽게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은 ‘애착은 성년 전까지 다시 회복 가능하며 사랑의 표현과 스킨십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회복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5496)



◇ 애착형성의 기본은 스킨십! 


산부인과에는 신생아와 부모 간의 스킨십을 위해 운영하는 ‘캥거루 케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기저귀만 찬 아기를 부모의 맨가슴에 안고 포대기를 둘러 피부를 맞대고 안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10년 전 아내는 새벽에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이틀을 버티다가 쌍둥이를 33주 만에 조산했습니다. 그로 인해 2kg, 2.02kg으로 태어난 두 아이는 빛을 보자마자 엄마 품에 안기지도 못한 채 신생아 중환자실의 좁은 인큐베이터에서 3주 동안의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경험한 것이 바로 캥거루 케어입니다. 모유 수유로 엄마의 품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가 엄마와 교감을 형성하기 위한 일종의 대체재 역할인 셈이었습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엘렌 바운디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캥거루 케어 같은 손길이 미숙아 또는 저체중아의 사망률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증상은 감소시키고, 완전 모유수유의 비율은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더불어 아기의 뇌 발달을 돕고 NICU 자극(소음, 빛, 통증)의 영향을 덜어준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위스콘신대학 심리학 교수인 해리 할로 역시 피부를 통한 접촉이 아이와 부모 간의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잠시 함께 나누는 가벼운 스킨십만으로도 이런 엄청난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이죠. 스킨십과 같은 피부 접촉이 애착형성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 방송인 김구라는 징그러운 아빠?


예전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 군과 20살까지 입술 뽀뽀를 했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서 많은 화제를 끌었습니다. 물론 다 큰 나이에 남자끼리 징그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도 충분히 공감은 갑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다른 것들을 떠나 부모와 자식 간에 애착과 유대감을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곰곰이 돌이켜보면 우리가 아이의 볼에 뽀뽀를 하거나 안아주는 행위는 아이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여자아이들을 키우는 집의 아빠들은 특히 더 공감하실 것입니다. 조금만 자라면 손도 못 대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려 아빠가 아이를 어렵게 생각하기도 하죠. 시간이 갈수록 아이에게 쏟아내는 잔소리 횟수는 상승곡선을 그리지만 스킨십의 횟수는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립니다. 


안타까운 점은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는 그 많지 않던 스킨십이 더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을 먼저 안아줄 수 있었다면 이제는 곧바로 손부터 씻고 샤워부터 해야 하는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이 서로 반갑게 안아주며 교감을 나누는 행위가 점점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있을 때 틈나는 대로 숙제처럼 아이들을 꼭 안아줍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지나다니는 아이들을 잠시 멈추게 한 뒤 안아주고는 합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일부러라도 마음을 먹고 안아주지 않으면 아이의 심장소리와 체온을 느낄 기회가 생각보다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 평일에는 지극히 짧습니다. 모두 다 바쁜 아침 시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온 뒤 저녁을 먹고 집안일이라도 조금 하고 나면 어느새 9시가 훌쩍 넘습니다. 어영부영해버리면 어느새 자야 할 시간이 되어버리죠. 대화는 물론 제대로 한 번 안아주지도 못하고 하루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것이 의무적으로 하는 숙제라고 여기다니 말도 안 된다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와의 스킨십으로 정서적인 교감을 키울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역시 냉정한 현실입니다. 


일단 이유를 막론하고 틈나는 대로 안아주세요. 포옹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생성시키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도 완화되는 효과를 줍니다. 옥시토신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높습니다. 안아줄 때 아빠가 또는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직접 말해주세요. 언어적인 메시지가 갖는 효과는 정말로 큽니다. 저는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해줍니다. 이런 말들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기도 합니다. 


아이와 애착관계를 형성할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쉬운 대로 해결 가능한 방법은 아이와 함께 자는 것입니다. 물론 설득이나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혼자 잘 수 있게 유도할 수는 있지만 10세 미만의 아이가 혼자 자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은 그리 드문 현상은 아닙니다.


아이와 좀 더 함께 잔다면 아이가 가장 편안히 느끼는 곳에서 스킨십도 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부족했던 아이와의 애착관계를 보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잘 때마다 저는 다리 마사지를 해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지막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줍니다. 자꾸 하게 되면 당연히 하는 말과 행동처럼 보여서 크게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말의 힘은 가볍지 않습니다. 화분에 좋은 말을 들려주었을 때 더 잘 자란 결과가 말해주듯 이런 말들이 쌓이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것은 기질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서툴러서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초코파이 광고에서나 어울리는 이야기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쉴 새 없이 표현해야 아이는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기 


부모가 5~10세의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행복해하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부모의 대부분은 ‘아이가 잘 잘 때’라고 답할 것입니다. 반대로 아이에게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답은 바로 ‘엄마 아빠와 노는 시간’이라고 할 것입니다. 아이는 늘 부모만 바라보지만 어른은 아이만 바라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모는 아이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와중에라도 아이와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너무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10살이 넘어가는 시기부터는 부모 없이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 만큼 부모에 대한 기대나 애착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필요한 시기에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 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함께 있는 것과 놀아주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온종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밥 먹이고 돌봐주는 엄마와 하루 종일 집에 없다가 퇴근하고 20분 정도 놀아주는 아빠가 있다면 아이는 누구를 더 좋아할까요? 


저 역시 쉬는 날 하루 내내 아이들과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침 먹이고 설거지하고 아이들이 할 일을 잠시 살펴주고 점심을 준비합니다. 설거지를 비롯한 집안일을 하고 제가 처리해야 할 일도 좀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그제야 숨 좀 돌리려는데 아이가 말합니다. “아빠, 이제 놀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컥하며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저는 아이들을 위해 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할애한 것 같은데 말이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차고 넘치지만 정작 놀이시간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계속된다면 부모는 부모대로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가 제대로 놀아준 적이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놀이는 부모와의 관계, 특히 아빠와의 관계를 쌓는 데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합니다. 아이의 정서 및 두뇌 발달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키워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애착을 높이고 사회성을 비롯해 자신감, 자아형성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이의 가치관 형성에도 아빠와 나누는 안정적인 정서적 교감은 중요합니다.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극복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몸으로 하는 놀이는 아이의 언어적•사회 정서적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면 아빠와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는 정서적인 불안정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서적 안정감은 아이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키워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힘을 줍니다. 아빠에 대한 애착이 부족하면 아빠 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아이와 놀이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아이와 놀 시간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바쁘고 시간이 부족한 아빠라도 짧은 시간 동안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질을 높인다면 아이와 유대감을 꾸준히 쌓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놀다 보면 5G급의 속도로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체력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스킨십도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서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생각보다 부모들의 상당수는 아이와 노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어른에게 여유가 생기면 아이에게 “자! 이제 놀자~” 하고 다가갑니다. 아이는 정작  놀고 싶은 상황이 아닌데 말이죠. 그러니 서로 무엇을 할지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이도 어른도 그 순간에는 명확한 계획이 없는 것이죠. 아이라고 해서 항상 놀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부모도 언제 어떻게 아이와 놀아줘야 할지 생각을 해두어야 합니다.


아이와 놀아준다고 하면 무언가 거창하거나 신체접촉이 많은 놀이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꼭 신체접촉이 많은 격렬한 놀이만이 아이와의 교감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야외활동으로는 산책이나 가까운 거리의 산행 정도는 큰 부담 없이 가능합니다. 실내에서는 풍선 배구나 지우개 따먹기, 빙고 등 다양한 방법의 놀이가 가능합니다. 아이의 취향을 배려해서 놀아준다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보드게임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부모와의 놀이로 아이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협동심 등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하지』와 같은 놀이 관련 책에는 종류별로 아이의 성향에 맞춰서 놀아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도무지 모를 때에는 이런 책들을 참고해도 되고 인터넷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놀이에서 조금 더 확장하면 『초등 과학 ×미술 놀이터』나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과 같이 실험이나 미술로 아이와 놀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유의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른이 아이와 어떤 게임을 하든지 지나치게 승부나 활동에 집착하거나 몰입하는 경우입니다. 승부가 있는 게임에서 무조건 져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적당한 정도로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 아빠들은 아이한테 져주는 것이 아이의 교육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너무 어른 혼자만 몰입하면 아이는 결국 상처를 받게 되고 급기야 다투는 일까지 생기기도 하죠. 이렇게 놀아주는 아빠들을 보면서 엄마들이 속이 터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놀이에서 부모가 명심해야 할 것은 네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 놀이를 하는 모두가 즐거워야 하며,

 둘째, 놀이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주어야 하며,

 셋째, 놀이를 하며 아이의 감정이나 생각을 반영해주어야 하며,

 넷째, 아이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시간(식사 시간, 책 읽는 시간) 


식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많은 책에서 언급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식사하는 것은 아이가 상당히 많은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5회 이상 가족 식사를 하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흡연 및 음주 경험률이 약 30~40% 정도 낮다는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부모의 애정표현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과의 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가족과의 관계가 좋고 우울증과 자살률은 떨어진다고 하니 가볍게 생각할 내용은 아닙니다. 공부할 때보다 식탁에서 배우는 단어의 양이 훨씬 많다는 것도 식사 시간이 주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 초등부터 준비해라』의 저자인 진동섭 선생님은 《스카이캐슬》의 악녀였던 김주영 쓰앵님의 실제 모델입니다. 그분은 tv 프로그램 《공부가 뭐니》에서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게스트에게 자주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십니까?” 그 질문은 그의 저서에도 제일 먼저 언급됩니다. 저 역시 아이가 4학년이 된 지금도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잘 때 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두 가지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일단 아이와의 애착을 길러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된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아이와 스킨십을 나눌 기회는 점점 줄어듭니다. 그런 점에서 책 읽어주기는 그런 부분의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읽기와 듣기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 독서교육과 관련된 강의나 인터넷 카페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질문이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수 있는데 계속 읽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아이가 원할 때까지는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책 읽어주기는 늦게까지는 6학년 때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읽는 능력보다 듣는 능력이 더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정서적인 안정과 성장은 아이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스킨십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도 아이와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와의 애착을 차근차근 더 쌓아나가세요.  아이와의 올바른 애착은 결국 사춘기뿐만 아니라 올바른 대인관계에도 크게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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