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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배윤정 ]



학회장 서신

 

학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45대 한국상담심리학회장 이동귀입니다. 지난 2분기(2022년 4~6월) 동안 진행된 우리 학회 주요 사업의 경과와 성과, 다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심리상담 분야 법제화 관련 활동


  1) 기(旣) 발의된 법(안)들에 대한 우리 학회 의견 제출

국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우리 학회원의 권익 보장의 측면에서 심리상담 관련 법제화 움직임을 밀착 주시하며 대응하였습니다. 「심리상담사법(안)」, 「국민 마음건강증진 및 심리상담지원에 관한 법률(안)」, 「심리사법(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상담자의 전문성과 우리 학회원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는 조항을 파악하여 보건복지부에 우리 학회의 의견을 공식 전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공청회 등을 통해 우리 학회의 입장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심리서비스 협의체 참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최의 심리서비스 협의체에 우리 학회가 정식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지난 6월 24일 2차 협의체 회의에서 심리서비스 관련 쟁점에 대해 우리 학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였습니다. 다소 굴곡은 있었지만 심리서비스 협의체에 포함·참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학회원께서 공익에 부합된 바람직한 법제화 구현에 대한 염원과 우리 학회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학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학회는 법제화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그리고 발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3) 법제화 관련 학회원 의견 조사 실시

지난 4~6월, 심리상담 법제화에 대한 우리 학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1,2차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1차 설문조사에 1,124명, 2차 설문조사에 882명의 학회원께서 응답해주셨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기 발의안에 대한 의견, 법제화에 담아야 할 중요 요소와 우리 학회 자체 법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여 주요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자세한 결과는 학술대회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제45대 학회 운영진은 학회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리 학회의 법제화 관련 입장을 수립·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주신 학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대외 협력 업무 강화

지난 5월에는 사회 공익과 우리 학회의 영향력 확산을 위하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업무 협약,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 공동업무 협약, 싸이즈업 정신건강 콘텐츠 업무 협약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가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업무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우리 학회원들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보호종료 아동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공공정책 및 위기지원 재난상담자 풀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 청년 마음 건강지원 사업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의 자문단에 학회장인 제가 우리 학회를 대표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회로 자리매김하여 학회원 여러분께서 더 많은 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3. 다양한 학회 행사 실시

2분기에는 상반기 순회 수퍼비전을 경남지역(5월 25일), 대구경북지역(5월 27일), 광주전남지역(6월 11일)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5월 21일에는 ‘자기감정 인식을 통한 공감의 확장’, ‘정서조절’을 주제로 5월 학술 및 사례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오전 1,715명, 오후 1,872명의 학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6월 25일에는 제50차 자격검정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1급 545명, 2급 985명이 응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학회는 학회원들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우리 학회의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와 제45대 운영위원회도 학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학회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습니다.


2022. 6. 27.

(사)한국상담심리학회 학회장 이동귀 拜



출처 : 한국상담심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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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8 1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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