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지 및 생물 심리학회는 인지, 지각, 학습, 기억, 언어 및 생물생리적, 신경심리적 연구 및 그 응용분야의 학술활동 및 관련 사업을 발전시킬 목적으로1977년 한국심리학회 산하 실험심리분과회로 설립되었습니다.

인간은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여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낌 사물을 식별하고 정보를 선별하며 학습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매우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지만 인간은 자연스레 생각하고 행동하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이것이 가능한 이유에 궁금증을 품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인 인지 및 생물 심리학의 출발점이며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근 본적인 질문들을 연구하고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인지란 무엇인가?

인지는

인간의 정신과정 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정보를 받아들이고 분별하고, 저장하고 판단하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지 심리학은 넓은 의미로 정의하자면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지과학 형성 배경

행동주의자들은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행동을 통해서만 심리학이 연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점차 행동주의적 관점으로 설명되지 않는 사실을이 발견되며 심리학자들의 관점이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계산이론, 정보이론 등이 등장하며 강화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학습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인간의 인지 과정을 보다 폭 넓은 관점에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지 과학과 관련된 학문

• 심리학(psychology): 인간의 인지 기능에 대한 기제를 연구

•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컴퓨터 모형을 이용하여 인간의 인지 능력을 구현하고자 연구

• 언어학(linguistics): 인간 언어의 추상적인 구조에 대해 연구

• 신경과학(neuroscience): 두뇌가 작동하는 방식의 세부 사항을 연구

• 철학(philosophy): 마음이 어떻게 뇌에서 구성되는지에 대한 추상적인 모형을 연구

• 인류학(anthropology): 사회적 차원뿐 아니라 문화에 따라서도 인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연구

인지 생물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을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작용 원리를 통해 실험하고 가설 검증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행동과 정신 과정을 실험적 방법으로 연구하는 심리기초학문입니다.

초기에는 감각, 지각, 학습, 조건형성 등의 분야를 주로 연구했지만 현재는 인지, 생리, 언어 등의 연구도 포함하며 발달이나 사회심리학의 영역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

이 이외에도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정신활동과 행동의 원리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연구주제는 매우 광범위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공한 이후 진출 영역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전공 이후에 진출 가능한 영역은 매우 넓은데요.

사람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며 기업체의 마케팅이나 인사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의사결정과 시각적 정보처리과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제품 디자인이나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연구소에서 인지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신경과학과 인지공학자로서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관련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고: 한국 인지 및 생물 심리학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