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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심리학회 제 7분과] 한국 문화 및 사회문제 심리학회
  • 기사등록 2020-10-20 10:29:39
  • 기사수정 2022-05-11 1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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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및 사회문제 심리학회는 사회문제에 관한 심리학적인 관점을 수용하고 다양한 견해를 발표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심리학적인 통찰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1년 한국 심리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설립되었습니다.


1) 문화심리학


문화의 정의는 한 지역에서 사는 구성원들이 상호작용하며 이루어낸 모든 것 말하며 

문화심리는 문화에 따라서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 양식의 차이를 비교 연구하고 특정 사회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는과학적 학문입니다.


문화가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인간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본능과 인위적 문화과정은 어떤 상호작용을 나타내는지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문화권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들과 각각의 문화가 나타내는 특수한 주제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리차드 슈웨더(Richard Shweder)는 문화심리학을 ‘문화적 전통과 사회적 행동이 어떻게 인간의 심리를 통제·표현·변형함으로써 인류가 공통된 심리를 가지지 않고 지성·자아·감성에 관하여 민족 간의 차이에 이르게 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 합니다.



인간의 생득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주목하며

문화가 인간의 행동과 심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회적 문화 전통과 심리적 현상들 사이의 관계

-문화와 현상의 상호작용이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



2) 사회심리학


사회는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형태의 인간집단을 말합니다.

사회적 상황에서 개인이 보이는 사고, 감정, 행동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과학적 학문이며

일상에서 나타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것이 사회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자신의 가치와 태도, 행동, 판단 등의 기준을 형성하고 유지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에 해답을 찾으려고 하며 개인의 사회행동을 지배하는 보편적인 원리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인들의 행동과 동기를 어떻게 지각하고 해석하는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인가

-태도는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가

-다른 사람에 대해 동조하거나 공격을 하는가


따라서 사회심리학에서는 현상의 분석에 있어 타인의 행동이나 관계와 같이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요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회구조나 정부 정책과 같이 일반적인 사회적 원인을 강조하는 사회학과의 차이점입니다.




3) 사회문제 심리학


사회라는 커다란 범주 안에서 사회구조의 모순과 결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주목하는 학문입니다.

개인이 아닌 사회적 측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자 하며 사회의 당면 문제와 미래적 과제에 주목하고 그 안의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심리학 내 세부 전공과 상관없이 사회문제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다양한 관심을 통합시키고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 및 견해를 표출합니다.

심리학과 사회문제 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심리학자들의 입지를 굳히고 심리학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주요 연구 분야



1. 청년 실업

2. 인터넷 가상공간

3. 자살 및 재난

4. 부의 양극화 및 교육 양극화 현상

5. 노숙자 및 교육빈곤층

6. 저출생


이후 진출 분야



정책 연구소 및 지역사회 단체에서 다문화주의와 관련된 연구활동 진행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발

다국적 기업 및 국제 단체

청년의 진로교육 및 상담(일자리 배움터, 고용정책 연구소)

사회적 기업




현대 사회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문화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기에 문화 및 사회문제 심리학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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