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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 브릿지, 국내 최초 귀환 외국인근로자 대상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UNDP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기관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23-09-06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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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는 UNDP(유엔 개발 계획,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사업으로 동티모르 외국인 근로자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UNDP 동티모르 사무소는 'Youth Employment and Entrepreneurship Skills(YEES) Project'를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진행하여 동티모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일하다가 동티모르로 귀국하여 자립하고자 하는 동티모르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모은 자본, 기술, 한국어 소통 능력 등을 활용하여 자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귀환 후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 브릿지는 2015년부터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현지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황진솔 대표는 “한국도 1970년대 중동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배운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제 이러한 경험을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과 나누어주고 창업가로 육성해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성장해온 것처럼 귀환 외국인 근로자들의 창업을 통해 가난한 국가의 빈곤문제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브릿지는 개발도상국과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그들이 '수혜자'에서 벗어나 '기부자'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취창업 프로그램과 크라우드 펀딩(임팩트 기부)을 통한 재정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에 진출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과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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