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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송하 ]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보니 그 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연설 중 일부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이 연설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네이버 웹툰인 ‘닥터 프로스트’를 보며 심리학에 빠져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결과 대학생이 되어서 심꾸미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일찍 하원하는 친구들이 부러워 시작하게 된 태권도가 저를 체육교사의 길로 이끌었고 체대 입시 준비 중에 코 뼈가 부러졌던 일이 심꾸미 첫 번째 기사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점들이 연결되는 경험을 여러 번 했는데요.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모든 경험은 인생의 좋은 재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심꾸미 활동을 하며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떠올려 주제를 생각하고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처음 기사를 작성했을 때는 생각과 달리 잘 써지지 않는 글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보다는 수월하게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도 지나고 보니 성장을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로 풀어내지 않아도 나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 “나는 나를 잘 모른다”부터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시간 도둑으로부터 내 시간을 지키는 방법”, 더 잘 기억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 “기억은 걸어놓는 고리가 성장하는 나무와 같다.”, 공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와 “지금 당신은 어떤 공간에 살고 있나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잘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동물 심리 치료와 곤충 심리 치유에 대해 소개한 “‘네발 달린 치료사’와 ‘자연이 주는 백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마지막으로 아날로그가 갖고 있는 매력을 소개한 “나는 왜 아날로그에 끌리는 걸까?”까지 4개월간 총 8편의 기사를 썼습니다. 심꾸미 활동을 통해 찍어온 점들은 또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기에 심꾸미 활동이 끝난 지금도 심꾸미에 합격했던 그날처럼 가슴이 뜁니다.

 

인생의 점을 찍어가는 과정에서 ‘심꾸미’라는 점을 찍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심꾸미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더 넓은 공간에 새로운 점을 찍을 수 있는 용기를 얻어 갑니다. 제 기사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만의 그림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을 그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난기사

나는 나를 잘 모른다.

시간 도둑으로부터 내 시간을 지키는 방법

기억은 걸어놓는 고리가 성장하는 나무와 같다.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지금 당신은 어떤 공간에 살고 있나요?

아이디어를 잘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네발 달린 치료사’와 ‘자연이 주는 백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나는 왜 아날로그에 끌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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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0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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