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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노신영 ]


Pixabay심리학신문에서 심꾸미 원고 기자로 활동한 노신영입니다. 지난 겨울 심꾸미 7기 모집 소식을 접하면서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심리학도 아닌 ‘내가 심리학 기사를 잘 작성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심리학에 대해 흥미,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하고 결과 발표가 있기 전까지 긴장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심꾸미 7기 원고 기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저는 이 활동을 통해 심리학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자는 포부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심꾸미 기자로 활동을 하면서 한 달에 2건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누군가에겐 한 달에 2번이라는 횟수가 여유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학업과 활동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심리학에 대해 얕게만 알고 있었던 저에게는 주제 선정부터 기사 작성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매 순간마다 ‘어떻게 하면 독자에게 재밌고 유익한 심리학 기사를 쓸 수 있을까?’, ‘심리학 이론과 현상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과정을 거치면서 심리학에 관련된 지식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기사가 나가고 가장 먼저 느꼈던 것 ‘해냈다’라는 성취감이었습니다. 기사를 하나하나 작성해 가면서 ‘다른 사람들은 내 기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증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때 ‘의견 나누기’라는 게시판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료 기자분들이 제가 쓴 기사에 대한 피드백을 주셔서 앞으로도 좋은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피드백이 심꾸미 활동을 이어 나가게 했습니다. 저 또한 동료 기자분들이 작성하신 심리학 기사를 읽으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기사의 흐름, 소재 등을 정하는 데 있어서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 기사 12건을 내가 작성할 수 있을까?’하는 처음 걱정과 달리 바쁘게 달려오니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가장 먼저 무사히 활동을 마친 저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작성한 기사를 항상 꼼꼼히 봐주시던 담당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심꾸미 7기 활동은 끝이 나지만 이를 경험 삼아 다른 활동, 다른 분야로 더 힘차게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심리학신문 독자로서 다음 기수 기자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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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9 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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