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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트룸호캉스보다 호화로운 4만원의 주말
- 시골라이프, 우리가 노는 법각자 캠핑을 즐기는 방법이제 꼬맹이도 제법 캠핑 시간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했다.출산일이 눈 앞이라 밖에 나올 수 있는 날은 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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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
- 나는 이십 대에 10년간 거식 폭식에 잠식되어 살았다.이십 대를 거식 폭식으로 꽉 채운 셈이다.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심리적으로, 신체적...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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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이 지옥같은 세상에 반항하는 법
- 타자의 고통 앞에서 문학은 충분히 애도할 수 없다. 검은 그림자는 찌꺼기처럼 마음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애도를 속히 완결 지으려는 욕망을 버리고 ...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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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대체 얼마나 벌까?
-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치료를 하다 건강문제로 귀촌해 카페와 꽃집을 창업해 운영하면서 경영학에 대한 남다른 접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보아...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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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것
-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치료를 하다 건강문제로 귀촌해 카페와 꽃집을 창업해 운영하면서 경영에 대한 남다른 접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보아왔...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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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위한 '내' 카페인가
- 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치료를 하다 건강문제로 귀촌해 카페와 꽃집을 창업해 운영하면서 경영에 대한 남다른 접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보아왔...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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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일의 반이 먹는 일.
- 요즘처럼 먹는 일에 집중했던 적이 없었다.살아오면서 먹는 행위는 에너지를 채우는 수단에 불과했었을 뿐이었다. 근무 중 밖에서 먹던 점심식사를 코로나와 ...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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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애도 사치인 순간
- 퉁퉁부은 얼굴이 거울 속에 한가득이다.사람 하나를 품는 일이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이질감을 안고 있어야 하는 일인 줄 몰랐다. 첫째 때도 이랬던가, 나와 똑...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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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으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 삶은 고단함의 연속이다. 멋지고 예쁜 순간만 포착해 SNS에 올리는 남들의 삶은 늘 행복의 연속일 것만 같지만, 삶이란 누구에게나 고단함과 시련을 안겨준다. ...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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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라는 이름
- 타인의 아픔을 객관화하고 분석하려 애쓰면서 살아왔다. 동정은 선량한 나를 합리화하기 위한 감정이라고, 과도한 선행은 천국 갈 수 있는 착한 아이가 되기 ...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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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어도 되는 날
- 어떤 이들은 아픔의 흔적들을 없었던 것처럼 묻어버리려고 한다. 그때 이야기는 하지 마, 옛날 일 꺼내어서 뭐하니, 행여나 같은 일이 반복될까 겁에 질려 말...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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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우울은 사치지.
- 시도 때도 없이 인중 위로 묽은 피가 흘러내린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데, 어째 물의 농도와 다를 바가 없다. 아기에게 보내야 할 혈액이 많이 필요하니 혈류...
-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