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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오르락내리락 기분장애
  • 기사등록 2021-04-20 16:45:13
  • 기사수정 2021-04-23 1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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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유다희 ]




마음속 재난, 기분장애


코로나 상황과 더불어 악화된 사회적 분위기는 청년들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악화된 채용 시장은 청년들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2020년까지 '기분장애'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2020년을 기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감정 변화로 생활에 지장을 받는 기분장애 치료 환자가 101만 7천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기분장애로 진단받은 20대 비율은 16.8%(17만1000명)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토록 청년들을 괴롭히는 기분장애는 무엇일까


기분장애란,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기분장애의 대표적 증상은 우울증과 조울증이 대표적이다.


기분장애의 대표적 증상을 설명해보자면, 우울증은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증이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 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거의 매일, 온종일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의 진단을 받게 된다(네이버 지식백과).


반면, 조울증은 비정상적으로 매우 기쁨을 느끼는 조증과 우울증 증상이 번갈아 일어나는 변화를 겪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서 나타나듯이 청년들은 코로나로 인해 바뀐 사회적 분위기와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가장 빛나야 할 시기이지만, 어두운 감정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기분장애의 벽을 뚫고 나올 방법은?


 계속 지속되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들고 있다. 중요한 마음가짐은 ‘자신의 기분을 방치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정신질환 또한 ‘예방’이 중요하다. 끝없이 우울하거나, 기분전환이 빠르게 되는 것이 느껴진다면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왜’ 이런 기분이 느껴지는지, 이 기분을 풀어 나가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혼자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치료는 항우울제 치료인 약물치료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지적 왜곡’을 찾는 인지/행동 치료를 하게 된다.

 

지금, 자신과의 대화를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 건강도 중요함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참고자료

사진 첨부-픽사베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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