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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 ‘THE HRD REVIEW’ 24권 3호 ‘인적역량과 평생교육’ 발간 - 연구위원의 이슈분석과 특별기고 게재
  • 기사등록 2021-09-15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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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계간 동향지인 ‘THE HRD REVIEW’ 24권 3호를 9월 15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인적역량과 평생교육’을 기획 주제로 선정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3편의 ‘이슈분석’과 2편의 ‘특별기고’ 등을 게재했다.

반가운 연구위원, 김영빈 연구원 등의 ‘한국의 노동자는 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가?’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자는 일터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의 2/3만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의 노동자들은 자율과 재량, 수평적 조직 문화, 발언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고자 하는 동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리더와의 관계 실패 및 지나치게 경쟁적인 조직문화, 그리고 노동자가 느끼는 일의 의미와 안정감 부족도 낮은 역량 활용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노동자의 역량 활용이 충분히 제고된다면 사실상 주4일제도 가능하다는 것이 반가운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유진영 부연구위원, 김미란 선임연구위원, 박라인 연구원 등은 ‘기계부품제조업의 자동화기술 도입과 숙련요건 변화’를 통해 자동화기술은 가속화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작업장에서는 숙련자가 계속 요구되고 있으므로, 특성화고 교육에서 현장 실습 병행이 필요하고, 학교 교육에서는 지식의 고도화에 따른 보통교과와 전문교과의 이론적 심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수정 선임연구위원은 ‘중·장년층 고용 연계를 위한 평생직업교육훈련 방안 - 직업이동 유형을 중심으로 -’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노후의 삶이 길어지고 ‘삶의 지형도’가 바뀜에 따라 중·장년층의 ‘일을 통한 복지’ 실현 중요하므로 중·장년층 대상 △직업생애 설계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훈련 개선 방안 구축 △직업이동 특성 기반의 프로파일링(profiling)을 통한 직업교육훈련 및 고용서비스 제공 △능력진단, 심층상담 → 직업교육훈련 → 성과평가 및 피드백 등을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사회적 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위원 및 연구원의 이슈분석 결과에 따라 일터에서의 요구와 노동자의 필요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여 고용 시장의 발전과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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