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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김태림 ]



2022년 4월 20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나는 한 통의 메시지를 보고 약 2분 동안 사고가 정지됐었다. 그 문자는 바로 ‘한국 심리학 신문(The psychology times)’에 합격했다는 안내 문자였다. 저번에 지원했을 때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로 운 좋게 합격한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누군가에게는 길지도 또 누군가에게는 짧을지도 모르는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 심꾸미 5기로 첫걸음을 땠다. 평소에도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또 남기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심꾸미를 통해 나의 생각, 고민들을 정리된 글로 남길 수 있었다. 

 

심꾸미 5기로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의견 나누기’라는 활동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쓴 기사를 보고 여러 생각들을 나누다 보니 내가 어떤 부분을 잘 하고 있고, 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기사를 작성할 때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생각하면서 기사를 작성하다 보니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작성한 기사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고, 자신감도 생겨서 표현에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 한번 내가 작성한 기사에 대해 다른 분께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벅찬 감정을 느꼈다. 이건 오직 심꾸미 활동이었기에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학교도 다니면서 2주에 한 번씩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고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을 써야 하지..?'라는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나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고,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만 바쁘다는 핑계로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기사를 작성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지금 심리학과 관련된 의미 있는 활동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그분들께 ‘심꾸미(The psychology times)’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의미 있는 경험할 수 있게 좋은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셨던 담당자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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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8 09: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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