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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주해인 ]



안녕하세요. 심꾸미 5기 원고 기자 주해인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심꾸미 지원서를 작성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기사도 작성하고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심리학에 관심은 있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해보고 싶기도 하고 글을 쓰는 것도 즐겨서 심꾸미에 원고기자로 지원했었습니다.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2주에 한 번씩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소재를 고르는 일이 가장 어려웠고, 기사 작성을 위해 자료를 모으는 일도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심꾸미 덕분에 심리학 논문을 읽어보게 되었고, 다양한 심리학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여전히 학문에 대한 기초가 없기에 심리학 논문을 읽고 용어를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웠고 그렇기에 기사로 내용을 전달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채우면 됩니다. 이번 심꾸미를 계기로 심리학을 복수전공하며 심리학 지식을 제대로 배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심리학은 사람을 이해하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인문학이 어디든 필요한 것처럼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심리학도 모든 곳에서 필요합니다.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인문학과 심리학은 제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지식입니다. 


심꾸미 경험은 심리학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고, 제 글이 가진 특징을 독자들에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같이 활동해주신 기자님들께서 남겨주신 의견은 심꾸미 활동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제 글에 대한 칭찬과 평가는 글을 더 다듬고 연습하겠다는 다짐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글쓰기를 주기적으로 하면서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심꾸미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뿌듯함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만큼, 이후에는 능력을 더 키워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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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6 0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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