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나
[The Psychology Times=박지나 ]
하루를 시작하는 오늘의 아침
오늘 하루가 일주일의 시작이 되고
일주일은 한 달이
한 달은 일 년이 되어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당장 이불에서 벗어나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데
지난날의 피로, 업무, 과제, 외로움, 무기력, 사람, 사건 등
바닥으로 바닥으로 나를 무겁게 끌어당기는 것들이 있는 날이 있어요.
“왜?” 나를 무겁게 할까?
“왜?” 나는 그것들을 이겨내지 못할까?
“왜?” 나는 이럴까?
“왜?” 나는 안될까?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찾지 못한 답은 우리를 더욱 무겁게 하고
몸과 마음이 무거운 이유를 찾으며 우린 오늘도 애써 살아냅니다.
사실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내가” 지쳤나 보다
“내가” 힘든가 보다
“내가” 슬픈가 보다
“내가” 어려운가 보다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감정들이 나를 스치고 지나가도록 그저 바라보며
위로하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인데 말이에요
그 마음을 알아주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이제 우리
답을 알 수 없는 질문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주문을 외워보기로 해요.
“나는” 나를 사랑해
“나는”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걱정들이) 별것 아니네
“나는”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떴을 때,
“왜?” 이유를 찾던 아침에서
“나는” 이유를 만드는 아침이 되기로 해요.
그렇게 한 걸음씩 같이 나아가요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이 아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될 거예요.
:) 여러분을 위한 아침 주문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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