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교수는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와 타인을 모두’ 사랑하는 법을 다루고자 두 번째 마음 처방전인 <사랑 수업>을 펴냈다.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관계들 속 사랑의 형태도 여러 가지이며, 다양한 관계에서 주고받는 사랑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클 수밖에 없다. 그만큼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가 흔들릴 때 자존감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불행감을 크게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살면서 마주치는 ‘사랑’에 대해 건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책이나 미디어에서 수도 없이 접하게 되는 ‘사랑’과 현실에서 부딪히는 ‘사랑’은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진다. 그만큼 우리는 사랑을 배우지 못했고, 사랑을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높이며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저자는 사랑을 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고 답하고 있다.

우리가 평생을 시험이나 취직을 위해 공부하는 것처럼, 사랑에도 반복적인 학습과 훈련을 통한 감을 잡아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사랑은 시험 문제처럼 답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닌, 나와 상대방의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문제이기에 저자는 사랑에 대한 적절한 요령과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사랑은 심리적인 안전지대와 안정된 애착이 형성될 때 ‘자존감을 높이는 사랑’을 할 수 있다. 내가 안전하다 느끼고 안정된 애착을 갖게 된다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이 생기거나 어려움이 닥칠 때 외면하지 않을 것이고, 문제를 직면할 때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더욱이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사랑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랑‘이라는 의미의 단단한 기초를 다지고 현명하게 사랑한다면, 우리는 비로소 자존감을 높이는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것인가는 당신이 결정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sytimes.co.kr/news/view.php?idx=612
  • 기사등록 2021-01-15 13:13: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