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15일(목)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서울 마포구 소재)에서「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민과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소속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나비새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포상 수여 ▲노인학대 개입 사례 소개 영상 상영 ▲노인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퍼포먼스 ▲명예새김지기단 가수 박시환, 안다은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 37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2년 한 해 동안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현황과 사례를 분석한 「2022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37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건수는 1만 9,552건이고, 이 중 학대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6,807건(신고대비 34.8%)이며,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5,867건(86.2%), 생활시설 662건(9.7%) 순이며, 학대행위자는 배우자 2,615건(34.9%), 아들 2,092건(27.9%) 순으로 나타났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기념식에서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학대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므로 학대신고에 사회 전체가 협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인권이 보호받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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