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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내가 알아서 잘 해요 -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해?’
  • 기사등록 2023-07-25 15:46:46
  • 기사수정 2023-08-01 1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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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족, 회사동료 등에게라떼는 말아야~ (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어렵지 들을 있다. 그럴 때마다 상대방의 말에 상처를 받고 반응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고 하지만 듣는 사람은 찡그리거나 귀로 듣고 귀로 흘리는 상황이 나타난다. 말로 하지 않았어도 일을 내가 알아서 테니 신경 쓰지 말아줘그건 조언이 아니라 잔소리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정적인 말에 주눅 들지 않고, 애정 없는 비판과 근거 없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평가가 면대면에서도 나타날 있는 것처럼,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끊임없이 찾아볼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친한 친구, 인스타 친구 다양한 관계에서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고받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이 어떤 것이 있을까. 상대방을 위한 배려? 친해지고 싶은 이가 원하는 조건들? 갖가지 요건들을 생각해 있지만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자신의 기분이 좋을 친절하게 대하고, 나쁠 틱틱대면서 상대방의 약점을 캐묻는 행동은 인간관계에서 독이다. 한지수 작가님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라는 책도 있는 만큼 사회는 감정조절과 태도가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분=태도 되는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자신의 가치관에 혼동이 오고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조언이란 포장을 하고 멋대로남을 평가하고 지적하는 일을 떠올릴 있다.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부정적인 생각할 많이 쓰게 된다. 더불어부정적인 생각하지 말자 사고는 도리어 생각 증폭시킨다. 서로상처받지 않고 대화를 마무리 짓기 위해 필요한 자신만의 언어의 수단이 필요하다. 필자는 그러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그럴 있지 문장을 자주 한다. 자신과 상대방의 기분을 해치지 않고 물처럼 흘려보내고 화제를 바꿀 있는 문장 말이다.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들은 타인의 한마디, 행동 하나가 자신에게는 여파로 느낀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하루 종일 곱씹으면서 자기자신을 폄하한다. 이런 행동이 습관으로 고착화되면 시도때도 없이 상대방의 평가에 맞추며미안해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계속 미안해하는 자신을 보면서 불편하고 지치며, ‘그들의 평가가 진정한 나의 모습인가 생각에 잠긴다.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라는 말이 그들을 옥죈다. 그러므로 타인으로부터 받는 비판이 애정이나 관심에서 나왔는지도 생각해 필요가 있다. 어느날 유투브를 시청하다가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물어보면 어떻게 거야?’라는 영상이 알고리즘에 떠서 시청해보았다.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은 답변이 있었다. “사적인 질문은 스킨십과 같아. 친해진 만큼만 만져. 그러고 친해지기 전까지는 물어보지 . 궁금해서 물어보는 아니잖아. 판단하려고 물어보는 거지.” 상대방과의 라포(Rapport) 형성 전에는 그저 그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지 말이 나올  알았지만 다른 답변이었고 이것이 필자의 뇌리에 박혔다친밀감이 생기면서 신뢰도로 이루어진 사이에서는 가능하지만그러지 않다면 그저 상대방을 판단하려는 수단이라는 것이다더불어 인터넷의 발전으로 서로의 사생활을 살펴볼  있고 사적인 모습에 대해 댓글과 같은 반응을 남길  있는 만큼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남에게 해를   있는 예민한 말은 지양해야  것이다남들의 왈가왈부를 과도하게 신경 쓰게 되면 자신의 삶이 사라진다. ‘ 일은 내가  해나간다’ 마인드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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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정문정「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가나출판사, 2018

이미지 출처: shutter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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