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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김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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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상황과 더불어 어려움과 고난도 겪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 중 어려움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른 채 좌절에 빠질 수 있다. 좌절만 하고 있기엔 우리의 시간이 아깝다. 물론 바로 다시 일어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좌절을 겪은 후 다시 일어났을 때 우리는 더 성장하기에 그 힘을 길러야 한다.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자신이 겪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회복탄력성’ 책을 쓴 저자는 역경과 고난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로는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이 있다. 


자기조절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알고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의 근간을 이루는 3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감정조절력은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고 긍정적 감정과 바람직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능력이다. 충동통제력은 단순한 인내력이 아닌 자율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고통의 과정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원인분석력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대인관계능력은 타인에게 공감하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과는 다른 각각의 사람들의 마음과 감정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이다. 여기에는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자아 확장 능력이 있다. 


긍정성에는 자아 낙관성, 생활 만족도, 감사하기가 있다.

 


회복탄력성 키우기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회복탄력성은 다 다르다. 앞서 말한 구성 요소 3가지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긍정성 강화가 있다. 우리의 뇌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할 수 있는 건 바로 우리 스스로 긍정성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다.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또 자신의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그리고 실수해도 자신의 실수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들인다.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경쟁이 심한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성취를 이루어 나가도 비교를 통해 더 많은 성취를 이루도록 살아왔다. 이에 따라 많은 성취를 이루었음에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행복해짐으로써 자기 통제를 높이고, 자신이 느끼는 행복을 타인에게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한다. 

 

회복탄력성의 핵심은 긍정적 마음과 더불어 하나가 더 있다. 바로 헌신적 사랑과 신뢰이다. 자기 가족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신뢰를 본다면 우리가 사회 속에서 좌절했을 때, 다시 일어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회복탄력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기 대표 강점을 알고, 집중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이 힘이 없는 사람은 타인이 자신을 무시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크다. 이들은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의 약점을 바라보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약점에 빠져들기보다는 강점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상대방에게 어필해야 한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얻는다면 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행복의 수준도 올라갈 것이다.






참고문헌

김주환. (2019). 회복탄력성. 서울: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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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1 08: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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