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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공모전이 있다면? - 부모님과 청소년 자녀가 함께하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기'
  • 기사등록 2023-11-10 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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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공모전이 있다면?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공모전이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지원 받고 싶으신가요? 교육에 관심이 깊은 저는 2021년 '의정부지역 사회 교육협의회 사업 제안서 아이디어 발굴단' 과 2022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로 활동하였습니다. 


진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전문상담교사로 근무 중이신 이화식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발령받은 지역은 농산촌 지역의 특성상 문화 예술적 기반이 부족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기' 라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시현을 이루는 것"이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저는 미술과 심리 상담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전문상담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학생이 위기를 극복하고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싶습니다. 통합적인 학교 안전망을 구축과 동시에 특히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이러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체험 행사와 예술치료를 지원받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청소년 자녀가 함께하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기'




자녀를 잘 키우고 그들과 잘 의사소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백날 바뀌어도 부모가 바뀌지 않으면 힘듭니다. 우리가 더욱 눈여겨볼 것은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이해를 많이 축적하는 것이 심리적 자본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자본이 많아야 쓸 곳이 많습니다. 부모로서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정말 중요한 질문이자 과제이기도 합니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아이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일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과 잘 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화식 선생님께서는 학부모가 자녀와 소통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자녀의 마음을 잘 모르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하셨으며, 그림은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매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그림을 통해 자녀와 효과적이고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고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단순히 대상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무생물의 대상에 대해 감정을 이입하여 의인화하여 그리는 것이 너무 흥미롭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서먹서먹하고 소극적인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서로 연대가 친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분위기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계신 학교 위 클래스는 학생상담도 진행하지만, 지역사회 문화 거점이면서도 건강한 가족문화 지킴이 역할도 하고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를 지지하는 모퉁이 돌의 역할도 아주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상담교사를 꿈꾸며 미술치료를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 심리학의 한 분야인 "미술 치료"와 "학생과의 소통"에 관련된 심리 상담을 연결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기"라는 프로그램은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선생님과 같이 저의 재능을 살리며 지역 교육에 이바지하며 학생과 가정의 마음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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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위 프로젝트 통권62호 2022년 여름호 

- 오혜영,공윤정,and 김영화. "초등학생용 부모 참여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상담연구(총서) 2011.- (2011): 1-175.

- 유선희,and 함경애. "부모-자녀 의사소통과 학교적응과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청소년상담연구 22.2 (2014): 4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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