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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박지연 ]


남자의 실루엣 점프와 변화 나는 그것을 할 수 없다 나는 산, 하늘 및 태양 빛 배경에 텍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동기 부여, 비즈니스, 성공, 성취 및 아이디어 개념. - 아름다운 도전 뉴스 사진 이미지

 


도전이라는 것은 항상 리스크가 있는 거고 용기를 필요로 하죠. 이번에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제 선택 후회 안 해요. 가장 멋진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인터뷰 내용이다. 조수미씨는 'TAKE1'이라는 웹예능을 촬영하면서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꾸며야 했다. 세계 곳곳을 다니는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또 다른 무대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조수미씨는 불안하다고 말하면서도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아름다운 도전’을 택했다. 그리고 선택에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가장 멋진 선택’이 될 것 같다고 답했고 무대 역시 대성공이었다.

 

나에게 심꾸미가 그랬다. 진로 고민과 학업에 지쳐 휴학을 결정한 후 나는 불안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문화생활도 하고 마음껏 쉬기도 했지만 뭔가 불안했다. 그러던 찰나 심꾸미를 만났고 모집 공고를 보는 순간 ‘아!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심리학을 더 많이 공부하고 심리학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두근거림도 잠시, 시각장애가 있는 내가 기한 내에 기사를 다 낼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을까? 등 온갖 걱정이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그때 조수미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어떤 도전이든 리스크는 있는 거고 이때 필요한 건 용기라는 것. 그리고 나는 용기를 내어 심꾸미에 지원했고 8기로의 마지막 활동을 하고 있는 현재 ‘아름다운 도전’과 ‘가장 멋진 선택’을 했다는 확신이 든다. 

 

12개의 기사를 작성하며 그동안 글로 써보고 싶었던 주제를 조사하고 각종 기사와 논문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일상 속 여러 의문이 심리학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어 심리학의 세계가 얼마나 넓은 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사를 준비하며 처음 알게 된‘호프스태터의 법칙’을 주제로 한 기사로 우수 기자 선정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 역시 매우 뿌듯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좋은 성과까지 이룰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었다.

 

많은 고민과 걱정을 뒤로하고 용기를 내어 심꾸미에 지원했던 것을 나는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없다. 심꾸미 8기는 ‘가장 멋진 선택’이었고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심리학을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유익한 심리학 정보를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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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7 0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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