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린
[The Psychology Times=윤혜린 ]
심리를 내 옆에, 심꾸미를 내 옆에!
'심꾸미'는 심리학에 대한 제 작은 관심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된 소중한 활동입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심리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실험들을 바탕으로 증명된 심리학적인 효과나 현상들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심리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알아가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생각을 심꾸미에서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심꾸미 '기자단'이라고 해서 원고형 기사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원고형과 콘텐츠형 두 가지 종류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원고형 기사를 작성할 때는 긴 글로 제가 새로 알게된, 또는 관심있던 심리학 정보들을 적어내려가는 것이 재밌었고, 콘텐츠형 기사로 카드뉴스를 제작할 때는 심리학 정보들을 간단하게 그리고 독자들의 눈에 띄게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뜻깊었습니다. 적절한 사진을 배치하고, 알맞은 실험 내용을 찾고, 심리학 효과의 정의를 찾는 등 하나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가면서 심리학에 대해 더 알아가고 새로운 개념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 또한 심꾸미 활동에 더 빠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쓰는 기사뿐만이 아니라 다른 심꾸미 기자 분들의 기사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학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해당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정적인 심리효과는 극복하고 또 긍정적인 효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스스로가 되어야겠다는 다짐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심꾸미로 활동하는 동안 배웠던 심리학 지식들을 앞으로도 잘 저장해두었다가 생활 속에서 발견했을 때 정확한 심리학 배경을 떠올릴 수 있는,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든 심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심꾸미 활동을 통해 그 관심을 더 키워나가고 우리가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효과들을 알아가고 많은 배움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고 심꾸미로 활동할 수 있어 행복했던 기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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