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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이환희 ]


사진 출처: Pixabay



성격과 리더십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념이다. 성격은 개인의 특성과 행동 양식을 나타내며, 리더십은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성격은 리더십에 큰 영향을 미치며,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리더의 성격에 따라 조직 내의 분위기와 성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성격과 리더십의 연관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성격과 리더십의 관계는 개인의 특성과 리더십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격이 리더십의 핵심이 아니라는 점이다. 리더십은 학습과 개발을 통해 발전될 수 있으며,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성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인지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스무살 이후로 성격을 크게 변화시키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성격의 한계를 극복할 순 있다. 예를 들어, 만약 매우 소심하고 조용했던 당신이 말수도 많아지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어졌다면 그것은 성격은 바뀐 게 아니라 사회적 기술이 향상된 것이다. 사회적 기술은 매너, 예의범절, 화법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인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개발에 집중하여 사회적 기술을 향상하고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리더십은 성격뿐만 아니라, 상황적 요소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복과 성공을 이끄는 낙관적인 관점


낙천적인 사람과 낙관적인 사람의 차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태도에 있다. 낙천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낙관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낙관적인 태도는 수명 연장과 건강한 수면 패턴과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들은 낙천적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며, 더 나은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낙천적인 사람보다 낙관적인 사람이 더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경향이 있다. 


낙관적인 태도는 리더십에도 영향을 미친다. 낙관적인 사람들은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으며, 도전에 직면해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이러한 낙관적인 태도는 그들이 훌륭한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아난다 마이드(Anandamide)라고 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사람의 낙천성을 결정하는데 낙관적인 사람들은 낙천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기에 결국은, 긍정적인 관점과 생각이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낙천적인 사람과 낙관적인 사람의 차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태도에 있으며, 낙관적인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더 좋은 수면 패턴을 가지며,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경향이 있다. 아난다 마이드라는 신경전달물질은 사람의 낙천성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낙관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관점이 리더십의 본질이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좋은 리더


좋은 리더의 첫 번째 특징,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다양한 성격적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형성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나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 나와 성격이 안 맞는 게 아니라, 단순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관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안에는 수십 가지 종류의 성격적 측면이 모두 공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형성할 수 있다. 무엇이든 관점과 자세가 중요한 법이다. 이를 인정하고 다양한 관점을 잘 활용한다면 지혜로운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성격과 리더십은 관련이 있을까? 아주대 김경일 교수 https://youtu.be/Wgj25pl4vIo?si=xFY1aI77NNCcTd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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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0 2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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