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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김은기 ]



심리학에는 많은 분야가 있다. 사회 심리학, 생리 심리학, 소비자 심리학, 광고 심리학, 성격 심리학 등등... 그리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심리학이라고 부른다.  인류 역사에서 정신(심리)이라는 개념이 수면위로 올라온 지는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한다. 그전에는 이성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이성보다 무의식을 관찰하고 관리하려는 경향이 많아졌다. 이성의 힘을 키우기 위해 논리, 사고력을 키우는 사람보다 힐링, 스트레스 관리, 새로운 취미 등의 활동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단편적인 예시이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에서 심리, 무의식이라는 개념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우리는 인간과 관계를 맺고, 인간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절대 인간이라는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너무나 다양하고 또 개개인이 미묘하게 조금씩 다르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사람과 상황을 경험한다. 그리고 '나'라는 개인은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또 매일 우리는 매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분노, 우울, 기쁨.. 과 같은 감정들이다. 심리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쓰이는 패시브 스킬 같다고 생각한다. 자연과학처럼 AI나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인간으로 살아가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혀 주고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패시브 스킬이다.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이란 게임 내에서 배우기만 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Skill)을 말한다. 



심꾸미 9기를 활동하면서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접하고 또 공부하였다. 이왕 기사를 송고하는 김에 나와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고 싶었다. 기사 주제를 정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그렇게 총 12개의 심리학 이론을 공부하고 기사를 송고했다.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공부하면서 행위 이전에 엄청난 무의식의 과정이 있다는 사실이 특히 흥미로웠다.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무의식이 행위에 엄청난 관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감정에 대한 뿌리를 찾아가며 나를 좀 더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를 좀 더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매달 2회의 기사송고, 4회의 의견 나누기 과정을 거치며 조금 더 탄탄하고 성숙한 내가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는 앞으로도 심리학이라는 패시브 스킬을 조금 더 개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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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16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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