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

지난 6개월 간 심꾸미 9기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였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제목을 구상하고,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나의 관심 분야는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 내용을 전달할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관심 분야 외의 주제를 선정할 때에는 학부 수업 때 배운 심리학 지식을 복기하다. 단순히 지식을 되새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배웠던 이론을 적용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여러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평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키워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도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정보의 교환을 넘어 기사에 담긴 기자의 관점과 생각을 읽으면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 심꾸미 활동 외에도 다른 여러 활동들을 병행하다 보니, 기사 작성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흥미롭고, 깊이 있는 기사를 작성하고 싶었으나 시간의 제약으로 처음 이 대외활동에 참여할 때 결심한 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결과적으로, 심꾸미 활동은 여러 면에 나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며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다른 기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추후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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