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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




안녕하세요, 심꾸미 10기 원고형 기자 신경민입니다. 처음 심꾸미 활동을 시작했을 때 좋은 기사를 쓰고 싶다는 설렘과 함께 어떻게 심리학 기사를 매달 2편씩 꾸준히 작성할 수 있을지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지만, 걱정과 다르게 6개월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고 어느덧 벌써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오직 심리학과 진학만을 목표로 학창 생활을 보내왔고, 다행히도 대학에서 공부하는 심리학은 기대만큼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감에도 구체적인 진로의 방향을 잡지 못했고, 진로도 정하지 못한 채로 시험과 과제를 반복하는 것이 너무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져 결국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휴학했던 1년간 다양한 도전을 했고, 심꾸미도 그러한 도전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심꾸미는 미디어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제게 좋은 디딤돌이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이와 함께 항상 사회와 사람에 관심을 기울이며 심리학을 통해 사회의 행복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삶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심꾸미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활동을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일상에 스며들어있는 심리학을 주제로 많은 사람에게 심리학의 매력과 다양성을 알리는 것. 둘째,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며 대중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관련 이슈를 다시금 환기하는 것. 

 

제가 작성한 기사 중 ‘유행 문화와 밴드왜건’, ‘자기 가치 확인 이론’, ‘liking gap’, ‘순서와 점화 효과’ 등에서는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심리학이 작용하고 있고, 또는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와 신체 불만족’, ‘참사와 간접 외상’ 등에서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정신질환에 관해 소개했습니다. 

 

기사 작성과 주제 선정을 위해 6개월 동안 일상 속 사소한 감정들, 익숙하게 즐겼던 문화 등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떻게 심리학과 연관될 수 있는지 늘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들이 사회의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6개월간의 심꾸미 활동은 제게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심리학의 즐거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때로는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내는 것이 어려웠고 더 깊고 유익한 기사를 작성하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이슈를 계속 접하게 되면서 ‘나를 둘러싼 세상 그 자체를 보여주는’ 심리학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정성 들여 쓴 기사가 우수 기사에 선정되었을 때는 큰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심꾸미를 통해 다시금 얻은 심리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업을 열심히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심리학을 통해 사회의 행복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심리학에 대한 확신을 남겨준 한국심리학신문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활동할 기자분들에게도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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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1 0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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