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30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직 꿈꾼다 - 직장인 1467명 조사 결과, 응답자 76% “이직 의향 있다” - 응답자 절반 가까이(47%) 이직 경험 있어
  • 기사등록 2021-03-19 13:33:59
  • 기사수정 2021-03-19 13:46:09
기사수정

  • 진학사 캐치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직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60 세대의 부모님이 누누이 말씀하시던 '평생직장'의 개념은 어느덧 옛말이 되어버렸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급여/복리후생’이 가장 많았다.


17일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재직 경험이 있는 재직중/퇴사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6.5%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급여/복리후생’(53.5%)이었다. 2위는 ‘조직문화’(27.1%)가 차지한 가운데 ‘워라밸’(26.6%)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직무(적성)’(25.6%), ‘근무환경/부서분위기’(23.1%), ‘인사제도’(18.5%), ‘상사/인간관계’(16.8%), ‘회사 경영진’(13.7%)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캐치가 직장인들에게 ‘이직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직 이직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매일 이직을 생각하는 응답자(65.4%)가 절반을 훌쩍 넘겼다.


직장인들은 이직 시 가장 필요한 정보로 ‘기업리뷰(분위기/복리후생 등)’(79.5%)나 ‘연봉’(76.4%)을 꼽았다. ‘기업 채용정보’(36.6%)나 ‘현직자와의 네트워킹’(34.2%)이 필요하다는 응답들도 이어졌다.


이에 최근에는 '잡플래닛', '블라인드'와 같은 기업의 연봉, 복지 등 여러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캐치 김정현 소장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요즘 세대들에 이직은 자연스러운 문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급여가 가장 높은 이직 사유인 것은 여전하지만, 기업리뷰 등을 통해 조직 분위기나 복리후생 정보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모든 변화의 시기에는 객관적 판단에 기초한 합리적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퇴사나 이직을 결정하는 과정은 냉정한 자세를 바탕으로 하여 비-감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노주선 박사의 클리닉 : 이직 시 고려해야 할 핵심요건 3가지 참조)


혹시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현 직장과 이직 예정 중에 있는 직장을 비교·분석하고, 나에게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sytimes.co.kr/news/view.php?idx=912
  • 기사등록 2021-03-19 13:33:59
  • 수정 2021-03-19 13:46: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